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이하 프리코네R)에서 등급별로 추천되는 캐릭터는 무엇이 있을까? 획득한 캐릭터는 상당히 많지만 어떤 캐릭터를 육성해야 할지, 아니면 이 캐릭터가 쓸모가 있어서 계속 키워도 되는지 궁금하기 마련이다. 캐릭터 육성을 하기 위해선 마나 및 아이템, 스태미너는 물론 시간까지 투자해야 하므로 신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3성은 언제나 옳다고 말하지만, 다 좋다고 볼 순 없고 알짜배기를 골라 키워야 한다. 탱커는 노조미, 딜러는 사렌, 모니카, 하츠네가 괜찮으며 특히 마코토가 성능이 좋아 인기 있다.
★3 추천 캐릭터
딜러 / 마코토, 하츠네, 모니카, 사렌
전열에서 전투를 이어가는 마코토를 얻었다면 일단 만세를 외쳐도 된다. 전방의 적에게 물리 공격을 가하는데, 대상의 물리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를 함께 부여한다. 방어력 감소 디버프는 프리코네R에서 보기 힘든 디버프이며, 물리 캐릭터가 물리 방어력 디버프를 2개나 보유 중인 것도 드물기 때문이다. 물론 공격성은 좋으나 마법 방어력이 낮고 맨 앞에 위치해 자주 죽으므로 HP 관리를 잘해야 한다.
후열에서 마법 공격을 펼치는 하츠네. 스킬 구성은 물리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집중 공격할 수 있으므로, 물리 캐릭터로 구성된 적에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스턴 공격도 병행하여 적의 공격을 잠시나마 차단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물리 방어력이 낮아 쉽게 죽을 수 있고, 마법 캐릭터 상대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 3성 딜러? 마코토(우측)만 얻으면 된다.
모니카는 행동 속도가 증가하는 스킬을 보유 중이며, 아군의 물리 공격력과 마법 공격력을 높여주는 버프를 사용한다. 또한, 상대를 스턴 공격으로 기술을 방해할 수 있고, UB 스킬이 범위 공격이라 다수의 적과 상대할 때 좋다.
사렌은 아레나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캐릭터다. 범위 내 적에게 물리 대미지를 부여하고, 샤렌의 HP가 낮을수록 대미지가 증가하는 UB스킬과 일반 스킬이 존재한다. 그리고 자신과 가장 가까운 아군에게 TP를 회복시키는 지원스킬까지 전투에 도움이 되는 스킬들을 사용 중이다.
▲ 모니카와 사렌은 UB 스킬이 딜링, 일반 스킬이 버프다.
탱커 / 노조미
탱커하면 노조미, 노조미하면 탱커다. 노조미는 물리 방어력이 매우 높으며 적들을 도발하면서 아군에게 버프를 부여하는 UB 스킬을 가지고 있다. 마법 방어력이 낮지만, 물리 공격으로 구성된 적에겐 매우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 범위 내의 아군에게 HP를 회복해주는 스킬도 사용하므로 탱커의 완성형이라고 볼 수 있다.
▲ 파티가 안정적이고, 게임 진행도 편해지는 노조미.
지원 / 마호, 시즈루
UB 스킬에 HP 회복이 없어 키워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는게 3성 캐릭터 마호다. 하지만 마호는 1스킬에 HP가 가장 적은 아군 하나를 회복하는 '마호마호 힐' 스킬을 사용하는데, 힐러가 마호 하나만 있어도 생각보다 잘 버틸 수 있다. UB 스킬로 아군 전체에 마법 공격력과 물리 방어력, TP를 회복시킬 수 있어 빠른 UB 스킬을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
전열에서 지원을 담당하는 캐릭터 중 하나가 시즈루다. 전방의 적 하나에 물리 대미지를 가하고, 자신에게 물리 흡수 배리어를 전개하여 적을 공격함과 동시에 조금이나마 적의 공격을 막는 것이다. 그리고 세인트 힐 스킬을 통해 HP가 가장 적은 아군 하나를 회복시켜 시즈루의 지원 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 힐러 1명이 필요하다면 마호!
★2 추천 캐릭터
딜러 / 타마키, 카오리
타마키는 마법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향해 공격한다. 마법 공격력을 낮추거나, TP를 감소시키고 자신의 TP를 회복시키는 등 상대의 마법 캐릭터를 싫증 날 정도로 괴롭힌다. 나중에 업데이트 될 마법 딜러 '이리야'가 성능이 좋아 많이 쓰이게 될텐데, 이때 타마키를 꺼내들면 이리야를 저격할 수 있으니 미리 키워두면 좋다. 단, 상대방에 마법 공격 캐릭터가 없으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남아있다.
카오리는 전방의 적에게 강력한 물리 공격을 준다. 범위 공격이 없는게 단점이지만, 보스전이나 적의 전열 캐릭터는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캐릭터다. 방어력이 낮아 쉽게 죽는 단점이 있지만, 보스전이나 클랜전에서 충분히 활용된다.
▲ 타마키와 카오리는 특정 상황에서 쓰이는 용도가 많다.
탱커 / 미야코, 쿠우카
푸딩이라는 별명을 가진 미야코는 물리 캐릭터들의 카운터로 활약하는 전열 탱커다. 자기 회복 스킬이 무려 2개나 존재하여 물리 딜러로 구성된 상대방에게 공포감은 물론 좌절감까지 안겨줄 수 있다. 물론 마법 방어력이 한없이 약한 단점이 있지만, 이런 단점보다 장점이 더욱 돋보여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다.
쿠우카는 적 전체를 도발하고 물리 방어력을 올려주거나, 자신에게 마법 흡수 배리어를 펼치는 스킬을 사용하면서 HP를 회복한다. 마법 방어력 증가 버프까지 보유 중이라 탱커의 기본 미덕은 다 갖춘 셈이다. 물론, 자신이 직접 공격하는 딜링 스킬이 하나도 없어 중열과 후열의 딜러들에게 딜을 의존해야하는 단점이 존재한다.
▲ 미야코만 있어도 게임 진행이 편하다!
지원 / 아카리, 미츠키
후열에서 활약하는 지원형 캐릭터 아카리, 마법 딜러들을 보조하는 능력을 갖췄다. 아군 전체의 마법 공격을 증가시키거나 대미지양에 따라 추가 HP 회복 효과가 부여되는 UB 스킬 사용하거나, 적에게 마법 공격을 하고 마법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도 사용한다. 아쉬운점은 회복 스킬이 UB에 의존해야하며, UB 버프를 받은 상태에서 다음 공격의 대미지양에 따라 회복 효과가 부여되는 까다로운 점이 있다보니 주력 힐러로 키우긴 어렵다.
미츠키는 재미있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UB는 범위 내 적에게 물리 공격을 펼치며, 쓰러진 적의 수만큼 자신의 HP가 회복된다. 전방의 모든 적에게 지속 공격을 가하는 저주 상태나, 물리 방어력을 감소시키는 디버프도 보유 중이다. 미츠키는 직접적인 공격을 펼치는게 아니고 적을 약화시키다보니 화력이 약해 다른 캐릭터들의 딜링에 의존해야 한다.
▲ 마땅한 지원가가 안보이면 아카리와 미츠키에 관심을 둬도 된다.
★1 추천 캐릭터
딜러 / 캬루, 레이
마법 공격 캐릭터를 초반부터 키우고 싶다면 캬루를 살펴보자. 던전 코인으로도 메모리 조각을 얻을 수 있어 다른 캐릭터보다 육성이 무난하며, 대상에게 물리 및 마법 방어력을 감소시켜 하나의 대상을 쉽게 무력화시킬 수 있다. UB 스킬은 마법 전체공격이라 마법 방어력이 낮은 적들을 상대할 때 유용하다.
레이는 물리 공격 캐릭터이며 하나의 대상을 공격하는데 특화됐다. UB 스킬은 물론 랭크 2와 랭크 4 스킬 모두 단일 대상에게 강력한 공격을 이어가 컨셉 하나는 확실하다.
▲ 캬루와 레이를 소지하고 있다면 일단 육성을!
탱커 / 페코린느, 리마
페코린느는 자기 회복 스킬로 탱커 역할을 제대로 수행한다. UB 스킬은 적 하나를 물리 공격하고 물리 방어력과 물리 방어력 버프를 얻어 탱킹과 딜링을 도모한다. 일반 스킬로 자신의 마법 방어력을 증가시키고 HP도 회복시켜 전투 지속력을 높일 수 있어 탱커가 없다면 초반 육성 캐릭터로 나쁘지 않다.
리마는 전투 시작부터 어딘가 숨어있다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는 특이한 탱커 캐릭터다. 그리고 맨 앞에 있는 적에게 돌격하여 대미지를 주며 자신은 물리 방어력이 증가한다. 이후 스턴 상태로 만들거나 UB 스킬로 모든 적에게 대미지를 줌과 동시에 물리 방어력을 증가시켜 딜링과 탱킹을 도맡을 수 있다.
▲ 믿음직스럽지 못한 캐릭터가 보여도 키우면 후회는 없다. 페코린느와 리마.
지원 / 유카리, 유이
유이는 게임 시작시 바로 얻을 수 있는 캐릭터다. 아군 전체를 회복하는 UB, 단일 대상에게 마법 공격도 하는 딜러와 지원을 동시에 맡고 있다. 다만 HP가 낮아 약한 것이 흠이지만, 기본적으로 힐러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있어 유이를 꾸준히 키워도 된다.
유카리는 아군의 HP와 TP를 회복해주는 힐러다. 특히 아군 전체에게 마법 방어력을 올려주다보니 마법 공격을 주로 펼치는 적과 상대할때 매우 유용하다. 그리고 메인 퀘스트 8장에서 주로 쓰이는 등 후반에도 사용되는 캐릭터라 미리 키워두는 것이 좋다. 다만 회복 스킬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 아니므로 유카리를 너무 믿다간 아군의 HP가 금방 닳아 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