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탱커 추천 캐릭터
있으면 반드시 써야 하는 : 노조미, 미야코
키우면 후회할 일 없는 : 쿠우카
의외의 성능을 발휘하는 : 페코린느, 리마

탱커는 파티 구성의 기본이자 중심이다. 딜러진이 아무리 화려해도 탱커가 버텨주지 못하면 제대로 활약할 수 없다. 반대로, 앞에서 탱커가 잘 버텨준다면 다소 부족한 딜러진으로도 충분한 딜을 넣을 수 있다. 중요한 위치인 만큼 해외에서도 탱커에 대한 연구와 실험이 많이 진행됐고, 그 과정에서 생각보다 다양한 캐릭터의 진가가 드러나기도 했다.

전열에 배치된다고 해서 모두 탱커는 아니다. 전열 캐릭터 중에서도 후위에서 딜탱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탱커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높은 체력과 방어력, 버티기에 좋은 스킬셋이다. 이런 요소가 없다면 맨 앞에 세워봐야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비명횡사한다.

미야코
프리코네는 별이 전부인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증명하는 캐릭터이자 물리 방어에 특화된 탱커로 모든 캐릭터 중 기본 물리 방어력이 가장 높다. UB와 2스킬에 체력 회복 효과가 있어 유지력이 매우 뛰어나다. 자신이 물리 파티를 운영하고 있다면 아레나에서 반드시 기피해야 하는 캐릭터 1순위로 꼽힌다. 미야코조차 죽이지 못하고 패배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미야코의 위력은 1스킬 '원~망~스~러~운~거야'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전투 도중 약 4초간 유령으로 변하고, 이 시간 동안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는다. 무적 상태에서도 적의 목표가 다른 캐릭터로 바뀌지 않기 때문에 지속시간 동안 고스란히 피해를 받아내는 셈. 두 개의 회복 기술에 아군 힐러의 회복이 더해지면 통곡의 벽이 완성된다.

노조미
탱 능력 자체만으로는 미야코에 비해 다소 부족하지만 다양한 유틸기로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팔방미인형 탱커. 체력, 물리 방어력, 마법 방어력 모두 수준급의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어떤 파티에서든 밥값은 톡톡히 하는 캐릭터다. 태생 3성 캐릭터지만 던전 코인으로 조각을 구매할 수 있기에 육성 난이도도 높지 않다. 던전 코인으로 5성까지 달려야 하는 1순위.

적 전체 도발, 적 범위 스턴, 아군 전체 공/방 버프와 아군 범위 회복이라는 사기적인 스킬셋을 가지고 있다. 회복량이 많지 않아 아군 힐러가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한다. 체력이 낮은 캐릭터를 우선 회복하는 마호나 회복량이 높은 유이와 궁합이 좋은 편. 유일한 단점은 딜이 약하다는 점이지만, 여기서 딜까지 쎄면 분명 너프 대상이 될테니 너무 큰 욕심은 자제하자.

쿠우카
미야코가 물방의 스페셜리스트라면 쿠우카는 마법 방어의 스페셜리스트다. 모든 캐릭터 중 마법 방어력이 가장 높다. 마법 덱이 상대라면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적을 도발하고 물리 방어력을 높이는 스킬이 있지만 회복기가 UB 외에는 없어 물리 덱을 상대로는 게이지가 쌓이기 전에 폭사당하는 모습이 종종 연출된다. 키워두면 아레나나 프린세스 아레나에서의 선택지가 크게 넓어진다.


페코린느, 리마
기본 캐릭터라고 무시하지 말기를. 페코린느는 게임에서 유일한 '체력형' 탱커다. 페코린느의 진가는 7랭크 이후에 빛을 발한다. 초반에는 스토리를 밀기가 힘들어 미야코나 다른 탱커에 자리를 내주지만, 후반에는 어디서나 활약하는 전천후 캐릭터가 된다. 높은 계수의 물리/마법 방어력 증가 스킬과 자체 회복기를 바탕으로 상대를 끔찍하게 괴롭힌다. UB로 방어력 버프를 받기 전까지를 어떻게 버티느냐가 관건.

리마는 외모 때문에 외면받는 비운의 캐릭터지만, 아레나에서도 많이 사용될 정도로 의외의 탱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물리 방어력이 굉장히 높아 잡캐라 생각하고 덤볐다간 쓰러지지 않는 복실이에 분노한다. 자체 회복기나 다른 유틸기 없이 오로지 방어력과 체력만으로만 버티는 식이기에 힐러만 받쳐준다면 복병으로 활용할 수 있다. 프린세스 아레나에서 2파티, 혹은 3파티의 메인 탱커로 활약 가능하다.

■ 딜러 추천 캐릭터
마법 딜러 : 하츠네
물리 딜러 : 마코토, 미츠키, 카오리
서포트 딜러 : 모니카, 사렌, 시즈루
의외의 성능을 발휘하는 : 콧코로

파티 공격력의 핵심이자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는 딜러진. 덱의 컨셉에 따라 물리/마법으로 나뉘고 각종 공격기와 유틸기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고있다. 강력한 공격력은 기본이고 생존이나 공격에 도움이 되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면 더할나위 없다.

딜러진은 가능하면 물리/마법의 컨셉을 맞추는 쪽을 추천한다. 초반이라면 모르지만, 후반에는 퀘스트 진행 중에도 몬스터들이 물리 특화 혹은 마법 특화인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공격력이나 방어력 버프의 힘 역시 무시하지 못할 정도기에 딜러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다양한 요소를 감안해야 한다.


하츠네
안타깝게도 한국 버전에는 아직까지 최상급 마법 딜러가 없다. 하츠네는 최상급은 아니지만 어떤 콘텐츠에서도 무난히 활용 가능한 태생 3성 마법 딜러다. 특히 아레나에서 상대 물리 딜러를 저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적 전체를 공격하며 물리 공격을 하는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UB와 물리 공격력이 가장 높은 적을 저격하는 1, 2스킬 덕분에 물리 덱을 상대로 높은 활용도를 보인다.

마코토
마코토는 출중한 물리 딜러이자 물리 방어력 디버퍼다. 스킬로 상대의 물리 방어력을 깎아 자신은 물론 아군 물리 딜러들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최전방의 적을 도륙내는 UB의 맛은 한 번 느끼면 빠져나올 수 없을 정도.

어마어마한 물리 방어력 디버프를 활용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한 딜 능력으로 일본과 대만 모두에서 리세마라 최우선 캐릭터로 꼽힌다. 전열 중에서도 메인 탱커인 미야코나 노조미보다 자리가 뒤쪽이기에 배치에 부담이 없다. 탱 능력도 약하지 않아 메인 탱커가 죽어도 어느 정도 버텨줄 수 있는 출중한 딜탱이다. 입수 우선 1순위의 반드시 키워야 하는 주요 딜러다.

미츠키, 카오리
미츠키는 게임 전체에서 가장 강력한 물리 방어력 감소 디버프를 가지고 있다. 보스를 상대할 때 활용도가 높아 키워두면 후회하지 않을 딜러다. 지속시간이 긴 저주 스킬도 고정 피해량을 입히기에 무시하지 못하는 딜량을 자랑한다. 팀 내 메인 딜러라고 부르기에는 다소 미흡하기에 초반부터 키우기보다는 어느 정도 게임에 익숙해진 후 육성하는 쪽을 추천한다.

카오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격력이 강해지는 특이한 딜러다. 덕분에 누적 피해량은 게임 내 최고 수준이다. 최전방의 적에게 큰 피해를 주는 UB와 공격력 증가 버프를 활용, 보스전에서 특히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단, 탱 능력이 현저히 부족함에도 노조미보다 앞에 설 정도로 전열 캐릭터 중에서도 위치가 굉장히 전방이기에 다른 캐릭터와 조합해 사용하기가 껄끄럽다. 지원해줄 수 있는 힐러가 있다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는 캐릭터다.

모니카, 사렌
모니카와 사렌 모두 아군의 UB를 빠르게 회전시켜 승기를 잡는 서포트형 딜러다. 둘 다 자체 전투 능력이 뛰어나다고는 말할 수 없으나 다양한 유틸기로 팀을 지원한다. 모니카는 아군의 공격력과 행동속도를 높인다. 2스킬에 붙어있는 스턴은 위급할 떄마다 팀을 구원하는 효자 스킬이다. 어떤 콘텐츠에서건 무난하게 활용 가능한 캐릭터다.

사렌은 가장 가까이 있는 캐릭터 하나의 TP를 확정적으로 채워준다. 해외에서는 이를 활용해 주요 캐릭터의 UB를 빠르게 회전시키는 전략이 유행하기도 했다. 사렌의 HP가 낮을수록 공격력이 올라가는 UB는 일발역전을 가능하게 한다. 스킬의 특성상 뒤를 받쳐줄 캐릭터가 없다면 다소 힘이 빠지기는 하지만 게임 초반부터 후반까지 거의 모든 콘텐츠에서 밥값 이상은 한다.


시즈루
전열이지만 전열 아닌듯한 전열 같은. 전열 캐릭 중에서도 후방에 위치한다. UB로 적 공격 및 자신에게 물리 흡수 배리어 전개, 체력이 낮은 아군 회복, 주변에 물리 흡수 배리어를 치는 등 탱커에 최적화된듯한 스킬 구성에 체력과 물방/마방도 준수하지만 너무 뒤쪽에 위치하는 바람에 탱커로 활용하기에는 부족하다. 지켜줄 캐릭터가 있을 때 힘을 발휘하는 마코토나 카오리보다도 후방이기에 탱킹이 안된다.

말하자면 메인 탱커를 앞에 두고 2열에서 팀을 지원하는 지원형 전열 캐릭터다. 자기 주변 아군에 배리어를 씌우는 스킬을 활용, 극단적으로 4전열 1후열 파티를 구성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물리 팀을 상대로 큰 위력을 발휘하지만 마법을 쓰는 상대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인다. 2열을 우선 공격하는 적에 대항할 수 있기에 스토리 퀘스트 진행에 큰 도움을 주는 캐릭터.


콧코로
프리코네는 별이 전부인 게임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증명하는 캐릭터#2. 잘 키운 콧코로 하나 열 3성 안부럽다. UB를 활용,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고 아군의 공격력을 큰 폭으로 올린다. 또한, 모니카와 같이 아군의 행동속도를 올리는 스킬을 가지고 있다. UB의 회복량이 생각보다 좋아 중열 캐릭터임에도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공격 능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그것을 채우고도 남을 유틸성이 있다. 5성까지 키우면 진정한 힘을 발휘하는, 키워서 절대 후회하지 않을 픽.

■ 힐러 추천 캐릭터
누가봐도 메인 힐러 : 유이, 치카
마법 한정 메인 힐러 : 아카리
보조 힐러 / 서포터 : 마호

프리코네에는 의외로 회복 특화 캐릭이 몇 개 없다. 이런 장르에서 힐러의 중요도를 고려하면 의아할 정도다. 때문에 몇 없는 힐러를 활용하는게 중요하다.

또한, 힐러라 해도 회복량이 기대만큼 높지 않다. 특히 육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초반이라면 크게 실망할 수 있는 정도다. 힐러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자기 회복 기술이 있는 캐릭터를 활용하거나 보조 힐러를 사용하는 쪽이 좋다.

유이
'퓨어힐러'라고 볼 수 있는 캐릭터. UB에 별다른 버프 없이 깡힐을 넣기에 회복량이 높아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초반에는 다른 힐러에 비해 낮은 회복량과 애매한 공격력 덕분에 주력으로 기용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럽다.

유이는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캐릭터다. 초반에는 힐량도, 딜량도 애매해서 어디에 써먹나 싶을 정도지만 7랭크로 패시브 스킬이 열리는 순간부터 진가를 발휘한다. 힐러임에도 훌륭한 공격력, 크면 클수록 높아지는 회복량으로 안정적인 전투를 가능하게 하기에 반드시 키워야 하는 힐러로 꼽힌다. 특히 고난이도 던전 공략의 핵심 요원이다.

치카
전체 회복과 물리 공격력 증가, 공격을 대신 맞아주는 요정을 소환하는 힐러다. 현재 기준으로 전체 회복 UB를 가지고 있는 캐릭 중 유일하게 물리 공격력 버프를 보유하고 있다. 물리 덱을 사용할 때 활용도가 굉장히 높다. 회복량만으로 보자면 유이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 UB로 소환하는 요정 역시 체력이 높은 편은 아니기에 오래 버티지 못하는데다가, 웨이브를 넘어가면 그마저도 사라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카는 유이와 함께 힐러계의 양대산맥이라 칭해도 무방하다. 육성이 되지 않은 초반부터 후반까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태생 2성이기에 획득도 어렵지 않다. 하지만 클랜 코인을 사용하기 별 육성은 어려운 편이다. 하드 던전에서 유이 조각을 얻어 4~5성을 찍기 전까지 훌륭하게 제 역할을 해줄 힐러다.

아카리
회복량이 정해져 있지 않고 다음 공격의 공격력에 따라 달라지는 들쑥날쑥한 힐러다. 마법 공격력 버프를 가지고 있어 마법덱 힐러로 사용하기 좋다. 회복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아카리의 UB 사용 후 아군 딜러의 UB를 연계해야 하기에 자동 전투로는 효율을 내기가 어렵다. 직접 컨트롤하는 마법 덱에서 활약하는 힐러.


마호
전체 회복 스킬은 없지만 단일 회복 스킬이 어마어마한 회복량을 가지고 있어 지원형 힐러로 분류된다.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에게 회복을 사용해 은근히 적재적소에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UB는 TP를 채워주지만 스킬 레벨에 관계없이 고정수치이기에 모니카나 사렌처럼 TP 부스트를 통한 UB 돌리기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UB로 아군 전체의 마법 공격력과 물리 방어력을 올리기에 마법 덱에서 서브 힐러로 사용하기 좋다. 수동으로 플레이할 때는 아카리보다 효율이 떨어지는건 사실인데다 일반공격 외에 별다른 공격 스킬이 없어 폭딜을 넣을 마법 딜러가 없다면 화력 저하는 염두에 두어야 한다. 4랭크 스킬인 암흑을 사용한 유틸성과 단일이지만 높은 힐량을 바탕으로 무난하게 사용 가능한 캐릭터다.